보다 자세한 설명은 도움말을 참고해주세요. WIDBEE

Posted by WIDBEE
2017. 4. 29. 15:46 Life/맛보다

길동사거리전주식 콩나물국밥집이 생겼네요(?). 강남을 제외하면 보통 4,000원 이하의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든든한 한끼 식사 겸 해장음식으로 유명하죠. 개인적으로 순대국밥이나 콩나물국밥 같이 뜨뜻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원래는 베트남쌀국수를 먹으러 가던 길이었는데, 새로운 음식점이 나타나버리는 바람에 발길을 멈췄습니다. 일단 한번은 먹어봐야 또 올지 말지 판단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3,800원이라는 착한 가격~ ^^





콩다리라고 하는 체인점인가 보네요. 찾아보니까 콩나물국밥과 코다리를 메인으로 하는 브랜드 같습니다. 어쨌거나 오늘의 목표는 가장 기본메뉴인 콩나물국밥입니다. 기본을 잘해야 다른 것도 시켜먹게 되더라구요.







아치형 장식물은 왠지 오픈 행사를 끝낸 후의 장식만 덩그라니 놓여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일단 조명이 밝아서 좋네요. 역시 인테리어에서 가장 핵심적인 아이템은 조명인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넓고 깔끔하게 잘 꾸며놓았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테이블 조명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장 기본메뉴인 콩나물 국밥을 시켜보았습니다. 오징어 젓갈이 나와서 참 좋더라구요. 반찬들이 전반적으로 간이 쎄지 않아서 좋았구요.








계란을 풀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었는데, 그냥 풀어먹었습니다. 반숙을 김을 부셔서 섞은 다음에 먼저 먹게끔 하는 곳도 있는데, 지역특색인건지 음식점의 컨셉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혹시나 허전할까하여 갈비만두도 하나 시켰습니다. 메뉴판에 보이길래 시켜봤어요. 마포만두랑 어떻게 맛 차이가 나는지도 좀 궁금했구요. 먹어보니 약간 떡갈비(?), 햄(?) 이런 맛이 좀 나는 것 같았습니다. 확실히 마포만두랑은 맛 차이가 있구요. 각각 특색이 있어서 둘 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여기 만두는 좀 쫀득한 느낌이 더 강한 것 같네요.







기본 외에도 여러가지 메뉴들이 있으니, 메뉴 선택 걱정은 없을 듯 하구요. 옆에 어르신 두분께서는 밀면을 드시더라구요. 한 번도 안 먹어봐서 좀 궁금하긴 했는데... 딱히 시켜먹고 싶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 점심특선 메뉴들이 3가지 있는데, 2가지는 8천원이고, 마약 쭈꾸미는 9천원입니다. 보통 점심특선 메뉴가 더 싼데, 여긴 더 비싸네요. 2인이상 주문가능이라고 하니, 혼자서는 못먹는다는 단점도... 







셀프코너가 따로 있어서, 밥이랑 김치 젓갈 등은 마음 껏 먹을 수 있습니다. 콩나물 국밥 안에는 밥이 별로 없으니까 한 그릇 퍼 드시면 든든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해장하고 싶거나 저렴한 가격에 든든하게 배채우고 싶을 때 이용하기 딱 좋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