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새로운 쇼핑 주문은 < 아보카도 >.
먹어보고 싶으시다는데 마트에 갔더니 너무 비싸다고...
아마도 TV 모 프로그램에서 나온 듯 하다. ㅋㅋㅋ
안봤으니 어떤 식으로 나왔는지는 모르겠고... 일단 주문 Go~Go~!
그나마 싸게 구입한 것 같은데 개당 거의 < 1,800원 >꼴.
캐나다에 있을 때 외국친구가 권해서 맛봤지만,
뷁....
내 입맛엔...뭐랄까..
고소하긴 하다... 근데 좀 밍숭맹숭하다...
마치 달지않은 밤을 까먹는 느낌이랄까(?)
아보카도는 < 후숙과일 >이기 때문에 < 익혀먹어야 > 한다.
시퍼럴때 먹으면 맛이 없다.
까맣고 약간 말랑말랑 해졌을 때 먹어야 제 맛이다.
다만, 상온에 너무 오래두면 상할 수 있다.
일단 배송이 왔으니 시식타임~!!!
어떻게 하면 아보카도를 맛있게 먹을 수 있을지 고민을 하다가
과일 쉐이크처럼 먹기로 결정~!!
아보카도를 이쁘고 편하게 까기 위해서는
일단 과도를 이용해 아보카도를 반으로 < 흠집 >낸다.
안에 씨에 닿을 정도로만 칼을 집어넣어서 한바퀴 흠집을 낸다.
칼집내기가 완료되었으면,
아래 그림과 같이 양손을 이용해 반씩 잡고 살짝 비틀어 준다.
꿀 단지 뚜껑 따듯이~
그럼 아름답게 잘린 < 아보카도 >를 만날 수 있다.
이제는 숟가락으로 껍질과 < 과육 >을 분리하면 된다.
이렇게 분리해준 < 아보타도 과육 반개>, < 바나나 반개 >, < 우유 200mL >
< 꿀 한스푼 >, < 햄프씨드 한스푼 >, < 얼음 4~5조각 >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주었다.
이정도면 < 라지 사이즈 >의 넉넉한 1인분이다.
Shake it~ Shake it~!!
드디어 아보카도 쉐이크 완성~!!!!!!
짜쟌~~~!!
맛은... 따~~~뽕~~~!!!!! :)
부모님도 좋아하신다~ ㅋㅋㅋ
근데 갑자기 먹으면서 궁금한 건...
얼마나 < 칼로리 >가 나갈까였다.
아보카도를 맛있게 먹긴 하지만, 살찌면... 털썩;;
그래서 찾아보니,
< 아보카도 반개 >는 약 80 kcal
< 바나나 반개 >는 약 50 kcal
< 꿀 한스푼 >는 약 70 kcal
< 우유 200mL >는 약 140 kcal
< 햄프씨드 한스푼 >은 약 20 kcal
이러니까 < 총 360 kcal > 정도 나오는 것 같다.
이건 좀 넉넉하게 잡은 수치인데다가
대략 < 1끼 권장 섭취량 >이 < 500 kcal > 니까
이 정도면 아보카도 다이어트 식단인 듯.
특히 저녁 대용으로 먹고 자면 살이 쭉쭉 빠질 듯~
12개니까 12일간만 다이어트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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