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자세한 설명은 도움말을 참고해주세요. WIDBEE

Posted by WIDBEE
2016. 1. 2. 05:59 Life/웃다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편이 시작되었다. 나영석 피디는 이미 방송컨텐츠계의 유명메이커(?)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여러 작품들에서 연출력을 입증하였기에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편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먼저 제작진은 납득이로 유명한 배우 조정석을 낚은 후, 그의 인맥을 조사! 쓰레기로 불리는 정우를 낚아올리고 양꼬치엔칭따오 정상훈을 합류시킨다. 사전 모임인 것처럼 꾸민 출발전3시간 회식 자리에서 이 세명이 서로를 반기는 분위기는 사회생활에... 집안일에... 바빠서 자주 만날 수 없는 30 ~ 40대 남자들의 '친구들과 떠나는 여행'이라는 로망을 실현시켜주는 것 같아 더 반갑다. 



더군다나 나이먹고 친구들과 함께 쉽사리 가기 어려운 해외여행! 그리고 요새 여성들에게 인테리어의 핫한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북유럽! 아이템도 장소도 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이다. 나영석 피디의 예지력일까? 아니면 운빨일까? 



역시나 여느 때와 다르지 않게 시작부터 출연자의 허를 찌른다. 중간에 조정석 매니저의 작은 실수(?)도 있었지만, 이 조차도 재밌게 웃을 수 있는 컨텐츠로 만들어내는 나영석 피디의 연출력. 그리고 여타 방송들처럼 짐싸는 모습 등 시간 때우기용 화면없이 스토리 전개가 빠르기 때문에 더 몰입감을 가져온다.



친구들과의 해외여행이라는 설레임을 갖고 떠난 3인방. 우여곡절 방을 예약하고 여행 여정 순간수간 때론 즐기고 나름 계획을 세워가며 여행을 누리는 그들의 모습이 부럽기만 하다. 



자신들을 쓰리스톤즈라 칭하며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영어환경에서도 잘 헤쳐나가는 게 한편으로는 대견스럽기도 하고, 언어의 장벽에 굴하지 않고 하나하나 방법을 찾아서 잘 대처해 나가는 점 또한 배울 만하다.



개별인터뷰 때 정상훈이 내뱉은 말, "그럴 필요 없는데 우리끼리는..." 이 한마디가 이번 여행을 더 기대하게 만든다. 신이 연습삼아 만들어 보았다고 표현되는 아이슬란드... 1편 서두에 소개된 아이슬란드 자연의 모습을 보니 눈 또한 한 없이 즐겁다. 




 



지구상의 존재하지만 쉽게 접하기 힘든 아름다움을 필름에 담아 시청자들에게 소개시켜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역시나 믿고보는 나영석 피디! 앞으로의 내용이 더 기대된다. 




공감이 되시면 공감버튼 부탁드립니다.




'Life > 웃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은 계란 쉽게까기  (0) 2016.01.16
필쌀기 써 언니야 - 휘성 인썸니아 Insomnia  (0) 2015.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