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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IDBEE
2016. 5. 11. 22:13 Life/말하다

금일(05.11) 대한수영연맹에서 경영(수영)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네요. 스승과 제자가 무릎꿇고 빌며 기회를 달라고 호소도 했고, 국민들 간에도 '허용해야한다' vs '허용하면 안된다' 논란이 많았죠. 저는 그냥 수영을 볼 때 재밌게 보고 싶고, 우리나라 선수가 잘했으면 좋겠고, 메달을 한개라도 더 땄으면 좋겠고... 뭐 그렇습니다..




수영국가대표라고 안하고 왜 경영국가대표라고 하는지 궁금해서 한 번 찾아보았더니, '경영'이란 일정한 거리를 헤엄쳐 그 빠르기를 겨룸, 또는 그런 경기라고 나오네요. '수영'은 스포츠나 놀이로서 물속을 헤엄치는 일이는 뜻을 가지고 있구요.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경영에서는 수구와 같은 종목이 포함되지 않으니까 수영이 좀 더 넓은 의미 같네요. 오.. 한가지 배웠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두둥~ 그런데 아래 선발명단에 아무리 찾아봐도 박태환의 이름은 찾아볼 수가 없네요.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논란의 쟁점은 지난 번 약물파동 사유도 있지만, 그것은 수면 위에 떠오른 논란거리 같구요. 예전에도 수영연맹과 박태환측의 힘겨루기(?)가 이슈가 됐었죠(?) 그 연장선상이 아닌가 합니다. 일단 박태환을 국가대표로 출전시키게 되면, 분명 아래 명단에 오른 대상자 중에서 피해보는 후보자들이 있을테구요. 이런일이 발생하는 것도 좀 아닌 것 같네요. 박태환을 출전시키기 위해서는 국가대표 선발규정을 바꾸면 확실히 가능하다는데, 이를 담당하고 있는 기구들이 강력히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하네요. 뭔가 어떻게 잘 해결해 보려고 하는 느낌보다는 딱 끊어버리는 게 좀 쌓인게 있는 듯 하네요.


그래도 박태환에게 마지막 카드한장이 남아 있다고 하죠? 과연 언론의 예측대로 CAS(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를 할까요? 수영만 하던 청년이니 마지막 카드를 꺼내 들 것 같긴 합니다. 제소한다고 해도 이중 징계에 해당하는지 여부도 따져볼테고, 이중 징계에 해당한다고 하더라도 한국의 국가대표 선발규정을 바꿀 권한은 없으니까, 특별 참여권을 주려나요... (?) 산넘어 산인듯 보이네요. 앞으로의 추이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박태환의 파이팅을 보고 싶긴 하지만, 누가 국가대표가 되었든 2016 리우올림픽에서 화이팅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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