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IM100, STONE의 반격

2년간 잘 사용해왔던 갤럭시 노트3에게

심심한 작별을 고하고

SKY에서 출시한 보급형 IM100을 구입했다.

갤럭시S7엣지도 써보고 싶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가격이 마음에 들지 않고,

이번 8월달에 갤럭시 노트7이 출시예정이기에...

이녀석을 1년정도 사용해주고

내년에 노트7으로 갈아탈까하는 생각도 있다.

오랜만에 SKY라 조금 설렜다.

그래도 초창기에는

프리미엄폰을 만드는 이미지였는데...

어쩌다 보급형으로

승부의 사활을 띄우게 된건지 궁금하다.

아무튼..

이번 IM-100 의 성공적인 판매로

대기업들 틈에서 자력으로

다시한번 우뚝서길 응원한다~

박스 디자인은 이쁘게 잘 빠졌다.

스톤 때문에 사이즈는 좀 큰 편이다.

개봉씰이 붙어 있는 걸 보니 왠지 뿌듯하다.

휴대폰을 수령해서 집에 도착하니

기존 사용하던 폰이 정지되고 

새로 구입한 IM 100이 개통되었다.

이런 훌륭한 타이밍이란...

쌩유 베리 머취~!!

슬라이드 방식으로 박스를 열어제끼고 나면

아래와 같이 SKY의 승부수

IM 100 이 엎드려있는 걸 볼 수 있다.

전자기기는 스펙위주로 구입하는 편인데

이녀석의 뭔가 투박하면서도 세련된 멋이 끌렸다.

참 너무 정직하다 싶을 정도로 각진 폰인데

여기저기 세련된 디자인이 사람마음을 뒤흔든다.

가장먼저 부속품을 확인해봐야 한다.

물론 빠진건 없겠지만... 

폰 바로 밑에 종이박스를 뒤집어보면

뒤에 보호필름이 넣어져 있다.

막상 붙여서 사용해보니 터치가 좀 뻑뻑한 느낌이다.

나중에 봐서 다른 제품으로 갈아타는게 좋을 듯 싶다.

설명서, 어댑터, 충전케이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스토~~~~온~!!

생각보다 무게감은 있다. 

태블릿 정도 무게가 되는 것 같다.

정확하진 않지만 느낌상 한 500~600G정도.

반갑다. STONE~!!

보면 볼 수록 참 잘 만들었다.

블랙으로 할까 화이트로 할까 고민했었는데

결국 화이트로 선택했다.

스톤의 양 옆과, 뒷면은 

아래사진과 같이 구멍뚫린 스피커다.

그리고 뒤에는 충전단자가 있다.

일단 작동을 시켜서 성능을 확인해 보기로~

먼저 USIM을 넣기 위해 슬롯을 열고

열어준 김에 SD CARD도 같이 장착~

POWER ON~!!

오~ 생각보다 화질이 좋다.

뭔가 다른 느낌이다.

예전에 스카이도 그랬는데...

삼성폰이나 아이폰을 사용할 때와는 확실히 다르다.

SKY 고유의 느낌이 있다.

좀 더 깔끔한 화면을 보고 싶어서

보호필름을 바로 부착하였다.

역시나

직접 주는 보호필름이다보니

사이즈는 균형있게 잘 들어맞지만, 

접착력이나 이러저러한 세밀한 부분에서는 좀 부족한 듯...

어댑터는 1.8A

예전에 쓰던 갤럭시 노트3용 충전어댑터는 2.0A

기존걸 계속 사용해도 크게 문제될 건 없겠군.

이제 고대하던 스톤을 작동시킬 차례~!!

사이즈는 마우스랑 비교해보면 된다.

마우스 세로크기의 정사각형이라고 보면 된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책상위에 두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사이즈인 듯.

스톤의 금색 다이얼 버튼을 2초간 꾸욱 누르면

스톤에 전원이 켜진다.

스톤 위에 IM-100을 올려놓자

미리 설정해 둔 화면LOCK을

자동으로 풀게하는 메뉴가 나온다.

스톤 주변에서는 굳이 번거롭게

LOCK 해제를 하지 않아도 되게끔 하는 옵션이다.

스톤은 폰앱을 통해

무드등 밝기, 색상, 알람 등

여러가지 설정을 할 수가 있다.

아래 사진은 여러 색상을 적용해 본 모습이다~

물론 자동으로 테마색상으로 변하게 할 수도 있다.

이쁘구만~ :)

그럼 이제

스톤의 소리를 감상해볼 시간~!!

노래 몇 곡의 앞 부분만 틀어봤는데

악기 소리도 괜찮고

가수 목소리도 잘 표현하고

공간을 채우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보스 스피커만은 못하겠지만

살짝 비슷한 느낌은 조금 들었다.

출력을 높이면 좀 음에 균열이 생기겠지만...

아무튼 감상해보시길~

볼륨은 50~60/100 정도입니다.

어떤가요?

사운드 괜찮죠? :)

문자오는 사소한 소리도

귀에 익숙한 소리가 아니라 신선해서 좋네요.

터치감은 확실히 갤럭시와는 다릅니다.

키보드 반응속도는 미세하게 느린 것 같네요.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사용하는데 크게 지장줄 정도는 아니네요.

고민하시는 분들께

후회없다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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