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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IDBEE
2016. 2. 13. 23:07 Life/지르다

언어는 동기부여가 없을 때는 부담이자 두려움의 대상이지만, 필요성이 느낄 때는 나름 재밌는 취미가 되는 것 같다. 얼마전부터 일 때문에 필요해서 중국어 학습을 시작했다. 문정아 중국어랑 장위안의 이까짓중국어가 요새 광고도 많이 하고 무료 강좌를 들어보니 괜찮은 것 같아서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장위안의 이까짓중국어를 먼저 시작하기로 결정~! 문정아 중국어도 나중에 수강해볼 생각인데, 일단은 믿을 만한 현지인인 장위안의 발음을 듣고 익히면서 중국어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에서다~

가격을 검색하다가 그냥 인터넷 서점을 통해 책을 구입했다. 당일 배송이 되고, 구입하면서 적립되는 포인트를 통해 책 커버랑 JET STREAM 펜을 받을 수도 있고, 그리고 여행지도 같은 부수적으로 제공되는 사은품들이 있어서다. 굳이 사러 나가지 않아도 되는 점도 물론 장점~! 설날 연휴가 이틀 뒤였는데 당일 배송 되는게 좋다고 느꼈다. 알라딘에서 구입했는데, 왠걸.. 책이 안온다. 배송사가 현대택배이다. 조회를 해보니 배송불만에 관련된 글이 은근히 많더라... 당일배송(21시이전 배송) 써놓고 조회해보니 알 수 없는 곳에 머물고 있었고, 자정이 넘은 후에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형식적인 답변만 한다. 다음 날도 언제올지 기약이 없기에 다음날 오전에 고객센터에 또 배송 불만접수를 했다. 그러나 업무가 끝나는 시간 쯤 또 형식적인 답변뿐. 구체적인 액션에 대한 얘기는 없었다. 그래서 머리끝까지 화가 난 상태였는데... 그날 밤 8~9시경. 퀵으로 날라왔다. 이런... 센스쟁이들... 당일 배송이었지만, 그래도 이정도 액션을 보여주면, 하루 기다린건 용서가 된다.

 

 

안에도 뽁뽁이로 실하게 포장을 해놨다. 남대문에서 뽁뽁이 사보면 알겠지만, 3천원 정도면 사과박스 1.5배만한 사이즈로 1롤 산다. 이거 아낀다고 대충 포장해주는 업체는 정말 정떨어짐.

 

 

책들도 양품. 3번째권도 구입하려고 했는데, 이까짓중국어1,2,3권중에 3권만 당일 배송이 안되는 관계로 나중에 구입하려고 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같이 구입할걸...

 

 

이렇게 겉표지 싸개를 포인트로 구입할 수 있다. 예전에는 서점에서 책을 다 투명싸개로 포장해줬었는데, 점점 동네서점들이 없어지면서 그러한 서비스들도 사라졌었다. 귀찮긴 하지만, 깔끔하게 쓰고자 하는 생각에 겉표지 싸개도 구입.

 

 

일단 포장을 시작했다. 그런데 표지 싸개가 접혀서 오는게 단점. 겉표지 포장할 때 좀 불편하고 거슬린다. 그런데 포장해놓고 하루정도 있으면 굴곡은 사라지니, 포장시에만 잘 잡아당겨줘서 신경쓰면 될 듯 싶다.

 

 

포장의 완성~ 나름 깔끔하네~

 

 

전체적으로 학습량은 부담없는 비율인 듯 하다. 중국어를 좀 한 사람에게는 돈 아까울 수도 있겠지만, 나는 입문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새롭고 흥미롭다.

 

 

입문자의 입장에서 볼 때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스타일로 짜여진 것 같고, 나름 실전에 유용할 표현들이 있는 것 같다. 강의도 수강해보니 일상 에피소드 단위로 되어 있어서 쉽사리 지치거나 호기심을 잃을 것 같진 않다.

 

 

그럼 열심히 학습하길 결심하며.. 실천은 실전으로...  加油

 

 

- 장위안 이까짓 중국어 교재구입 편.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