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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IDBEE
2016. 2. 26. 00:05 Life/지르다

평소에 귀찮아서 로션을 잘 바르지 않는데, 유독 겨울철에는 정전기도 많이 일어나고, 특히 겨울철에 뜨거운 물로 샤워를 마치고 나온뒤 그냥 방치해두면 피부가 건조해져서 다리피부가 하얗게 갈라지곤 합니다. 예전엔 왜 이런건지 이유도 몰랐었죠. 가끔 가려움증도 생기는 것 같아서 혹시 피부에 무슨 문제가 있나 싶어서 알아보니,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고 난 뒤에 피부의 수분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고 하네요. 안그러면 피부건조증이 생긴다고 합니다. 역시 잘못된 습관의 문제였던가봅니다. 잠시 반성을 하고 겨울철피부관리를 특히 잘해주어야 겠다고 다짐한 뒤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쇼핑~ Go~Go~ 



친구 추천으로 구입한 세타필(CETAPHIL). G마켓에서 쿠폰20% 지급한다고 연락이 와서, 부랴부랴 챙겨서 구매했습니다. 이런저런 설명을 읽으면서, 고민고민하다가 모이스쳐라이징 세타필로션 2통과 휴대용으로 쓸만한 녀석으로 하나 구입했습니다. '데일리 어드밴스 울트라 하이드레이팅 로션' 이름 참 길죠. ㅎㅎ 결국 로션입니다. 



그냥 모이스쳐라이징 로션보다는 조금 점성이 있는 편이고 크림보다는 묽은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약간 올인원 느낌(?) 우르오스 같은 느낌으로 쓰면 될 듯 싶네요. 남자에게 딱인듯 합니다. 



로션은 샤워후에 쓰려고 넉넉하게 2개 구입했습니다. 샤워실에 비치해두 었으니 샤워 끝나면 발라주라고 가족들에게도 알렸습니다. 세로로 길지 않아서 좋고, 펌프식이라 사용하기 편하네요. 'FOR ALL SKIN TYPES' 즉, 모든 피부타입에 사용가능하다고 써있네요. 굿~~~~



일단 싸게 파는게 약간 쎄~~~한 느낌이 들어서 사용기한부터 확인해보았습니다. 3년~!! 넉넉하네요.



세타필로션만 구입할 계획이었는데, 요녀석을 발견하고 휴대용으로 하나 구입했습니다. 평소에 너무 관리를 안해줘서 이번부터 좀 제대로 해주려구요. 그래봐야 로션하나 바르는 것이지만요.ㅎㅎ  



세타필휴대용로션의 사용기한도 넉넉하게 3년이네요. 그래도 부지런히 관리해주면 1년이나 갈지 모르겠네요. 용량은 85g입니다. 평소에 피부관리 많이 하신 분들은 용량만 봐도 어느정도 쓸지 딱 견적 나오실 듯 하네요.



한 때 화장품 유해성분으로 시끌벅적했었죠(?) 그래서 한번 살펴보았는데, 눈으로 봐도 이게 뭔지... 제대로 확인하고 싶어서 찾아보고 비교했더니, 예전에 알려진 유해화학성분과 일치하는 이름의 화학성분은 없네요. 굿~뜨~~



박스에 광고 해 놓은 문구를 보니, (1) 기름지지 않고, (2) 무향이고, (3) 여드름유발성분이 없는 로션이네요. 그 위에는 24시간동안 수분을 보존해서 건조한 피부를 보호해준다고 쓰여져 있네요. 역시 비싼게 더 성능이 좋긴 하네요. ㅎㅎ 세타필이 어디건지 궁금해서 좀 찾아봤더니, 캐나다 제품이네요. 캐나다는 워낙 물이 깨끗한 나라라.. 집에서 거의 생수를 사먹지 않죠.. 수도물이 굉장히 깨끗합니다. 더군다나 캐나다 국민성이 이런걸로 장난치는 후진국은 아니라서 믿고 씁니다~ 


한 달 이상 써본 결과, 너무너무 만족합니다. 다리도 매끈해졌습니다. 사진으로 자랑하고 싶지만, 각선미가 예쁜데다 털까지 있어서 참겠습니다.^^ㅋ 피부좋아지는 방법은 꾸준한 관리인 것 같네요. 겨울철 피부관리가 필요하신 분. 피부건조증으로 시달리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 건조한피부관리, 세타필 로션 편. 끝 -